래쉬가드 처음사봐요. 뭐가 뭔 사이즈인지도 모르고 그냥 가슴 둘레 다 줄자로 재보고 샀어요.

이번달에 놀러갈때 입으려고 샀는데 예비실랑님께서 꽃무늬는 뭐냐고 대들다가

일단 조용히 시키고 입혀봤어요. 좋아할꺼면서 꼭 저럽니다..

아무튼 진짜 엄청 막 쩅쨍한 꽃이 아니다보니까 30대 초반인 저에게도 부담스럽지 않고,

쟤 뭐냐고 손가락질은 다행이 안받을것같네요. 첫 래쉬가드이다보니 무조건 밝은거 예쁜거 찾다가

이걸로 골랐는데 바지는 도저히 꽃무늬 못입겠어서 이거 다른걸로 교환할거예요..

남편이랑 입어보고 꺄르륵 거리고 즐거웠노라 말할 수 있는 쇼핑이었습니다.

번창하시고 여름에 많이 놀러다니지는 않지만 한번씩 놀러갈때 들르겠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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